"고객 끌어들이려 야한 옷 입어"…中 슈퍼마켓 여사장에 쏟아진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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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슈파마켓을 운영하던 여사장이 주민들의 민원에 폐업 수순을 받게 됐다.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 남성 고객들을 유인했다는 게 민원의 이유다.
최근 중국 현지 매체 레드스타뉴스는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고 있는 중국의 한 슈퍼마켓 사장의 사연을 보도했다.
민원이 빗발치자 사장은 덜 선정적인 의상으로 근무했지만, 여전히 슈퍼마켓은 인산인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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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중국에서 슈파마켓을 운영하던 여사장이 주민들의 민원에 폐업 수순을 받게 됐다.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 남성 고객들을 유인했다는 게 민원의 이유다.
최근 중국 현지 매체 레드스타뉴스는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고 있는 중국의 한 슈퍼마켓 사장의 사연을 보도했다.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사장은 노출 의상을 입은 채로 손님 쪽으로 몸을 숙여 가슴골을 강조했다.
주민들은 이 사장의 옷차림이 부적절하다며 지역 당국과 경찰에 신고했다. 경쟁 업체로 추정되는 한 신고자는 “그녀가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가슴이 파이고 몸에 꼭 맞는 드레스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역 당국 관계자는 "그녀는 원하는 대로 옷을 입을 자유가 있다"며 개입할 수 없다고 봤다. 경찰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불법 행위가 없다고 판단해 그냥 돌아갔다.
민원이 빗발치자 사장은 덜 선정적인 의상으로 근무했지만, 여전히 슈퍼마켓은 인산인해였다. 그녀와 대화를 나누고 싶은 남성 고객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결국 사장은 지난 17일 SNS에 "많은 사람이 나를 괴롭힌다. 한 남자는 심지어 나를 때려 피가 났다"고 토로했다. 이후 가게 문을 닫고 매각한다는 안내문을 붙였다. 영업을 3개월도 못 채운 셈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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