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 프랑스서 체포…부실 관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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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9억여명이 사용하는 모바일 대화 플랫폼인 텔레그램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파벨 두로프(39)가 프랑스 공항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24(현지시간)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텔레그램 최고경영자 파벨 두로프가 이날 오후 8시쯤 파리 외곽 르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경찰은 관리자 부족 등 부실한 관리로 인해 텔레그램이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고 판단해 이에 대한 예비조사 차원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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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9억여명이 사용하는 모바일 대화 플랫폼인 텔레그램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파벨 두로프(39)가 프랑스 공항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24(현지시간)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텔레그램 최고경영자 파벨 두로프가 이날 오후 8시쯤 파리 외곽 르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두로프는 개인 전용기를 타고 아제르바이잔을 출국해 프랑스로 입국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경찰은 관리자 부족 등 부실한 관리로 인해 텔레그램이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고 판단해 이에 대한 예비조사 차원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텔레그램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13년 개발된 텔레그램은 현재 전세계 9억여명이 사용하는 세계적인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옛 소련 지역 국가에서 인기가 높다.
텔레그램은 애초 러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었지만, 러시아 정부와 플랫폼 운영 문제로 충돌한 뒤 두바이로 거처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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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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