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티몬·위메프 피해 8억6000만원...도, 기업·소비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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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내에서 티몬,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 피해규모가 8억6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피해규모만 8억6000여 만원으로 식품업종과 도·소매업종을 중심으로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1일 정부가 이번 사태 피해 규모를 1조3000억원으로 추정함에 따라 도내 피해 기업도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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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비생활센터 소비자 피해 상담
2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피해규모만 8억6000여 만원으로 식품업종과 도·소매업종을 중심으로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1일 정부가 이번 사태 피해 규모를 1조3000억원으로 추정함에 따라 도내 피해 기업도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도는 11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공급하는 한편 2~3%의 이자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추석 자금 수요를 감안해 자금운용 계획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최대한 조기에 마무리하고 9월2일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강원소비생활센터를 통해 소비자 피해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정산금 지급 등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대응방안을 홍보하고 있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자금 지원과 소비자 보호대책이 내수 부진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추석을 맞이하는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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