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박위♥송지은에 고급 전자레인지 통 큰 선물 “두 사람에 힐링받아”(전참시)[결정적장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이 결혼을 앞둔 박위, 송지은 커플에 전자레인지를 선물했다.

8월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박위, 송지은 커플이 함께 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사무실에서 일을 보던 도중 '이창ㅇ'이라는 이름으로 배달된 의문의 택배를 받게 됐다. 이창동 감독, 가수 이창섭, 개그맨 이창호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온 가운데 송지은은 "이준님이 선물해 주신다고 한 거 진짜 보낸 거 같은데"라고 깜짝 놀랐다. 이준 본명은 이창선이다.

이준은 과거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당시 박위, 송지은 커플에게 전자레인지 선물을 약속했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이준은 한 전자제품 쇼핑몰을 찾아 전자레인지 앞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며 "박위씨 지은씨 결혼 축하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특히 그 뒤로는 '51만원'이라는 가격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현희는 "이준씨에게 정말 거금"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박위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영상통화를 걸었고, 이준은 두 사람을 보자마자 "너무 잘 어울린다. TV 보는 것 같다. 웃는 것도 똑같이 웃는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왜 이렇게 비싼 걸 보냈냐"고 고마워하자 이준은 "두 분이 너무 애틋해서 힐링된다. 축하드린다"고 다시금 결혼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박위, 송지은이 "다음에 한번 보자"며 전화를 마무리하려 하자 이준은 "신혼집이 용산이면 가깝기 때문에 언제든 불러라. 저 프리하다. 제가 진짜 적적하다. 방금 즉석밥에 김치 먹었다" 등 TMI(투 머치 인포메이션)를 방출하며 전화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위, 송지은 커플은 지난해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해 오는 10월 9일 결혼식을 올린다. 박위는 지난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개인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종교를 공통분모로 가까워져 사랑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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