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민관협력으로 무허가판자촌에 무더위쉼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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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하이트진로,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와 함께 민관협력 ESG 사업의 일환으로 무허가판자촌에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에 냉방기 가동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무더위에 취약한 구룡·달터·재건·수정마을 등 무허가판자촌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 등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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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강남구가 하이트진로,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와 함께 민관협력 ESG 사업의 일환으로 무허가판자촌에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에 냉방기 가동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무더위에 취약한 구룡·달터·재건·수정마을 등 무허가판자촌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 등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연일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민간시설인 무더위쉼터의 전기세 부담이 커졌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전기요금으로 쓸 수 있도록 운영비 2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에서는 무더위쉼터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마실 수 있는 생수 2100병을 지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민관협력을 통해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남형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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