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T 2024] 세방전지, '강하고 오래가는' 자동차 배터리·ESS·BMS 등 선봬

세방전지 AGM 시리즈 배터리.

세방전지는 우수한 리튬셀을 적용한 리튬 패킹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배터리 시스템 메이커로서 전지를 이용한 응용 제품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세방전지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기후·환경 산업 전문 전시회 '2024년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Korea 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 2024'에 참가해 자동차와 산업용 배터리와 전기차(EV) 배터리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배터리관리시스템(BMS)·무정전 전원장치(UPS) 등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미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시장에서 10위권내에 있는 자동차 배터리는 세방전지의 대표적인 원동력이다. 엔진을 끄거나 켜는 시스템(Start-Stop) 차량에 사용하는 충전수입성, 내구력, 장수명을 갖춘 차량용 AGM 시리즈와 EFB 시리즈 등 프리미엄 배터리 성능 향상과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AGM 시리즈는 자동 멈춤 시스템 용도에 최적화된 기판으로 제작돼 활물질, 전해액 성층화 기능을 개선했다. 펀치 기판과 고밀도 흡습성 글래스 메트 격리판, 유리섬유 매트로 인해 전해액이 흡수돼 누액을 방지한다. 또 밸브 레규레이트 적용으로 배터리 내부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제어한다.

GB 시리즈는 자기방전 극소화 신소재인 특수 섬유와 특수합금(HTC)을 사용해 자기방전은 극소화하고 방치회복 성능은 극대화했다. 완전 밀폐형 구조 및 미로 환수 구조의 2중 커버 설계로 전해액 유출이 전혀 없는 완전한 메인터넌스 프리(MF)를 실현해 보수가 필요 없다.

세방전지의 EV 배터리는 자동차 베터리를 구성하는 배터리셀, 모듈, 배터리 팩 등 모든 부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EV뿐만 아니라 골프카, 지게차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까지 안정적인 공급,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와 축전지의 결합으로 ESS, BMS, UPS 등의 기술력도 전시한다.

한편, 'KEET 2024'는 광주시와 전라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코트라(KOTRA), 한국에너지공단,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가 후원한다. 기존 광주를 대표하던 '신재생 에너지(SWEET FAIR)'와 '기후환경산업전(ICEF)' 등 2개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한다.

세방전지 워드마크.

전 세계 30개국 265개사 600부스 규모로 구성되며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네트워크 형성 및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