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천 호텔 화재 희생자 조롱·모욕글에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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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천 호텔 화재 사고와 관련, 사망자들을 조롱한 온라인 글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이번 사고의 사망자, 생존자들을 조롱하거나 성희롱한 게시물을 작성한 이들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호텔 건물 내 객실 810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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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찰이 부천 호텔 화재 사고와 관련, 사망자들을 조롱한 온라인 글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이번 사고의 사망자, 생존자들을 조롱하거나 성희롱한 게시물을 작성한 이들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게시글에는 평일에 호텔에 투숙한 사망자 및 생존자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게시물들에 대한 첩보가 화재 수사본부로 다수 접수됐다"며 "관련 증거를 모으고 이를 특정하는 절차를 거쳐 만일 명백하게 범죄로 판단되면 입건해 처벌하는 식으로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7시 36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해당 호텔 객실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내부에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져 피해가 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호텔 건물 내 객실 810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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