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서함, 영국 코만도도 온다…한미 연합상륙훈련 26일 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 해군·해병대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동해안과 경북 포항 일대에서 동맹의 전투준비태세 강화와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연합상륙훈련 '2024 쌍룡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상륙기동부대사령관 조충호(준장) 제5기뢰·상륙전단장은 "한미 해군·해병대는 행동하는 한미동맹 핵심군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강한 의지와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해군·해병대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동맹의 전투준비태세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 해병대가 연합 참모단 첫 편성해 마라도함에서 상륙작전 지휘
연합상륙훈련으로 전투준비태세 강화 및 행동하는 한미동맹 의지 표명
한미 해군·해병대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동해안과 경북 포항 일대에서 동맹의 전투준비태세 강화와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연합상륙훈련 ‘2024 쌍룡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미 해군·해병대는 2012년부터 연례적으로 쌍룡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훈련에는 사단급 규모의 상륙군과 대형수송함 독도함·마라도함(LPH), 미 강습상륙함 복서함(USS BOXER, LHD), 상륙함 일출봉함·천자봉함·천왕봉함(LST-Ⅱ), 호위함, 소해함 등 함정 40여 척, 미 F-35B 전투기,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공군수송기(C-130)를 비롯한 한미 항공기 40여 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40여 대, 영국 해병대 코만도 부대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 훈련에는 한미 해병대가 연합 참모단을 최초로 편성한다. 한미 연합 참모단은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에 편승해 상륙작전을 지휘하며 지휘통제능력을 검증할 계획이다.
훈련은 출항 전 회의를 시작으로 상륙작전 수행단계에 따라 병력과 장비의 탑재, 호송작전 하 상륙군 목표지역 이동, 연습, 해상 및 공중돌격 등 결정적 행동과 목표확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9월 초 실시할 결정적 행동 단계에는 한미 연합 및 합동전력이 해상과 공중에서 대규모로 전개해 동맹의 압도적 전력과 연합상륙작전 수행능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상륙기동부대사령관 조충호(준장) 제5기뢰·상륙전단장은 "한미 해군·해병대는 행동하는 한미동맹 핵심군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강한 의지와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해군·해병대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동맹의 전투준비태세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충신 선임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유럽서 때아닌 오이대란…알고보니 한국식 ‘오이탕탕이’ 때문
- 평균 연봉 1억5200만원 SK텔레콤, 입사지원자들 1박2일 합숙 면접
- 새벽 일터 나가던 일용직 노동자 5명, 차 추돌사고로 사망
- 화장실서 비단뱀에 중요 부위 물린 남성…결국은
- 손흥민, 시즌 1, 2호골 작렬
- 김문수 고용노동부 후보자 “박근혜 탄핵, 부당하다고 생각”
- 축제 현장서 묻지마 칼부림… 3명 죽고 5명 중태
- 박나래·양세형 결혼하나… “예능계 이나영·원빈 될 듯”
- 버스와 추돌한 스타렉스 뒤집혀 4명 사망
- 후쿠시마 원전오염처리수 방류 1주년…기시다 “中 수산물 수입금지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