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박지영·이가영, 한화클래식 챔피언조 우승 경쟁 [K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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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21)과 박지영(28), 이가영(24)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 상금이 걸린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우승상금 3억600만원)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정조준한 이예원은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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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이예원(21)과 박지영(28), 이가영(24)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 상금이 걸린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우승상금 3억600만원)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세 선수는 25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서-동코스(파72·6,797야드)에서 진행되는 4라운드에서 마지막 조로, 오전 10시 40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정조준한 이예원은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첫날 3명의 공동 1위로 출발한 이예원은 둘째 날 단독 선두, 그리고 무빙데이 난조 속에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켜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내 공동 2위 박지영, 이가영(이상 9언더파 207타)을 2타 차로 따돌린 이예원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회를 맞았다.
1·2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몰아쳤던 이예원은 3라운드 2번홀(파4)부터 흔들렸다. 티샷을 러프로 보낸 데 이어 세컨드 샷은 그린 주변 벙커에 빠뜨렸고, 6.3m 파 퍼트는 홀에 미치지 못했다.
이때부터 추격자들과 2타 차로 좁혀진 이예원은 샷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좀처럼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퍼트도 전날보다 들어가지 않았다. 12번 홀까지 파 행진한 이예원은 13번홀(파3) 그린 사이드 벙커샷을 홀 4.2m 옆에 떨어뜨려 보기를 추가했다.
2위와 1타 차가 된 이예원은 15번홀(파3) 8.7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티샷을 러프로 보낸 16번홀(파4) 보기와 바꾸었다. 그리고 18번홀(파5) 세 번째 샷을 홀 0.5m 이내 붙여 기분 좋은 버디로 마무리했다.
이예원의 3라운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78.57%(11/14), 그린 적중률 61.11%(11/18), 리커버리율 57.14%(4/7)를 기록했다.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는 출전 선수 전체 평균(1.8개)보다 많은 1.82개를 써냈다.
올해 2승을 수확한 박지영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때려내 7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페어웨이 안착률 64.29%(9/14), 그린 적중률 77.78%(14/18)의 샷 감을 보였고, 특히 그린 적중 시 퍼트 수 1.64개로 막았다.
올해 1승(통산 2승)을 맛본 이가영은 3언더파 69타를 쳐 한 계단 올라섰다.
전반에 보기만 하나를 적어낸 이가영은 10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1번, 13번홀 버디를 잡았다. 마지막 3개 홀에선 보기와 연속 버디로 마무리했다.
챔피언 조의 바로 앞에는 황유민, 최민경, 유지나가 편성됐고, 선두 이예원과는 3~4타 차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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