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태연, '♥최애' 윤계상에 '애착템' 내줬다…"오빠, 이거 드릴게요" ('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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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연이 배우 윤계상을 향한 오랜 팬심을 고백했다.
윤계상이 이날 두 번째 출연임에도 '받쓰'(받아쓰기) 능력이 늘지 않았다고 아쉬워하자 태연이 "오빠 이거 드릴게요"라며 애착템 키보드를 건네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1라운드 대결 곡으로 나온 그룹 신화 '으쌰! 으쌰!'의 2차시에서도 정답존에 앉은 윤계상이 정답을 확신하며 얼굴을 내밀자 태연이 "오빠 제발 조심"이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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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가수 태연이 배우 윤계상을 향한 오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사람 많은 숲속에서'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윤계상과 고민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계상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태연은 게스트로 윤계상이 등장하자 흥분해 3초 함성을 내질렀다. 앞서 중앙이 아닌 구석으로 자리가 배치돼 불만을 토로했던 그는 윤계상이 그의 옆자리에 앉자 "전 오늘 행복합니다. 만족합니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MC 붐이 '놀토'에 두 번째로 출연한 윤계상을 향해 '가족'이라고 하자 "가족 안 하면 안 되나"라며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붐은 태연에게 "저기 '탱구'(태연 별명) 자중해요"라고 경고했고 태연은 "죄송해요. 자중할게요"라며 티키타카를 주고받았다.
윤계상이 이날 두 번째 출연임에도 '받쓰'(받아쓰기) 능력이 늘지 않았다고 아쉬워하자 태연이 "오빠 이거 드릴게요"라며 애착템 키보드를 건네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가진 거 다 퍼준다"며 반응했고 김동현은 "키보드 이거 귀한 건데"라고 놀라워했다. 붐은 "태연이 '놀토' 오면서 조건으로 건 게 키보드다"라며 설명하기도 했다. 태연은 수줍게 "필요하시면 쓰세요"라며 키보드를 내줬다.
또한, 윤계상은 자신의 팬인 '계상부인'에 대해 "민망하다. '계상부인'이라는 얘기 자체가 쑥스럽다"면서 "태연에게 민폐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받쓰'를 하는 도중에도 태연의 불도저 팬심은 멈추지 않았다. 1라운드 대결 곡으로 나온 그룹 신화 '으쌰! 으쌰!'의 2차시에서도 정답존에 앉은 윤계상이 정답을 확신하며 얼굴을 내밀자 태연이 "오빠 제발 조심"이라며 걱정했다. 정답을 맞힌 이후 식사에서 윤계상 옆으로 가라는 말에는 "우리 오빠 체 한단 말이야"라고 반응해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어 간식 게임에서 원샷을 받은 태연은 돌연 카메라를 향해 "내가 계상부인이야. 어딜 넘봐"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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