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차유람 꺾고 여자당구 LPBA 하노이 오픈 결승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첫 해외 투어에서 여자프로당구 LPBA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
김가영은 24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에서 열린 '2024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준결승에서 차유람(휴온스)을 세트 점수 3-0으로 잡고 결승에 올랐다.
또 다른 LPBA 준결승전 대진에서는 김세연(휴온스)이 풀세트 접전 끝에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를 3-2로 돌려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첫 해외 투어에서 여자프로당구 LPBA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
김가영은 24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에서 열린 '2024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준결승에서 차유람(휴온스)을 세트 점수 3-0으로 잡고 결승에 올랐다.
현재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와 7회 우승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 김가영은 LPBA 통산 최다인 8회 우승에 도전한다.
김가영은 올 시즌 앞선 두 번의 투어에서 모두 64강전 첫판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절치부심한 듯 64강전부터 준결승전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결승까지 올랐다.
김가영은 결승전에서도 세트를 잃지 않고 우승하면 LPBA 최초의 '퍼펙트 챔피언'에 오른다.
남자부 PBA에서는 2020-2021시즌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에서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이 유일하게 달성한 바 있다.
또 다른 LPBA 준결승전 대진에서는 김세연(휴온스)이 풀세트 접전 끝에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를 3-2로 돌려세웠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세연은 시즌 2승이자 통산 5승에 도전한다.
김가영과 김세연의 결승전은 25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우승 상금 4천만원을 놓고 벌어진다.
PBA에서는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가 프로 진출 이래 최고 성적을 썼다.
산체스는 PBA 16강전에서 강동궁을 세트 점수 3-1로 잡고 8강에 진출했다.
수십 년의 화려한 이력을 뒤로 하고 지난 시즌 PBA 진출했던 그는 기대와는 달리 첫 시즌 9개 투어 대회 중 두 차례만 32강에 올랐다.
이번 시즌은 직전 대회인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16강에 이어 이번 대회 8강으로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11전 12기 끝에 하노이에서 프로 무대 첫 승리를 따냈던 이충복(하이원리조트)도 순항을 거듭한 끝에 조건휘(SK렌터카)를 세트 점수 3-2로 잡고 8강에 진출했다.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은 조재호(NH농협카드)를 세트 점수 3-2로 꺾고 시즌 첫 8강에 진출했고, 최성원(휴온스)도 이승진을 3-1로 돌려세웠다.
25일 오후에 열릴 PBA 8강전은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뤼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엄상필-최성원, 산체스-이충복으로 대진이 짜였다.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