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금액만 '1500억원' 보이스피싱 일당 한국 강제 송환

정한솔 soleye@mbc.co.kr 2024. 8. 25.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일 조직으로는 역대 최대 피해를 낸 보이스피싱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017년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검찰청과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을 저지른 혐의로 '김OO파' 소속 조직원 29명을 검거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923명, 피해금액은 1511억 원에 이르는데, 단일 조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경찰청]

단일 조직으로는 역대 최대 피해를 낸 보이스피싱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017년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검찰청과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을 저지른 혐의로 '김OO파' 소속 조직원 29명을 검거했습니다.

또 이들 중 총책을 포함한 4명을 지난 22일과 23일 국내로 강제 송환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923명, 피해금액은 1511억 원에 이르는데, 단일 조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2019년 보이스피싱 콜센터 상담원으로 활동하던 중 피해금을 돌려달라고 호소한 피해자를 조롱해 결국 숨지게 만드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청은 중국과 공조해 남은 피의자들도 신속히 국내로 송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0162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