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엠폭스 공포에 냉온탕 오가는 주식… 테마주 '광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와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가 재유행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테마주가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입원환자 수가 대폭 늘어나고 해외에서 엠폭스 등 감염병이 확산하면서 감염병 관련주가 폭등했다.
무서운 속도로 확산해가던 코로나19의 기세는 한 풀 꺾인 모양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셋째주(33주)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1444명으로 전주(1366명)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입원환자 수가 대폭 늘어나고 해외에서 엠폭스 등 감염병이 확산하면서 감염병 관련주가 폭등했다.
이달 초부터 지난 22일 기준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바이오주가 다수를 차지했다. 미코바이오메드(134.46%) 진매트릭스(112.20%) 우정바이오(100.68%) 셀리드(90.78%) 바이오텐(66.61%) 셀레믹스(66.32%) 올리패스(63.93%) 그린생명과학(59.69%)의 주가가 크게 치솟았다.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한국거래소는 '투자유의안내'를 발동했다. 지난 1∼20일 주가가 평균 82.7% 급등한 15종목에 대해 33회 시장 경보 조치를 발령했다.
무서운 속도로 확산해가던 코로나19의 기세는 한 풀 꺾인 모양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셋째주(33주)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1444명으로 전주(1366명)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말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본격적인 확산세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적은 증가폭을 보인 것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권게시판, 유튜브 및 스팸문자를 통한 풍문보다는 신뢰성 있는 정보 출처에서 생산한 합리적이고 근거 있는 정보에 기반한 투자 결정해달라"며 "일부 테마주의 경우 투기적 수요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사업의 진정성 내지 실현 가능성에 대한 냉정한 판단 후에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세 연상연하 커플"… 박소영♥문경찬, 3개월째 열애 - 머니S
- "20억 로또 꽝" 래미안 원펜타스 '계약포기' 속출 - 머니S
- [오!머니] 카드사 직원 사칭해 돈 슬쩍… 보이스피싱 막으려면 - 머니S
-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차가 안전할까... 배터리만 작을 뿐 - 머니S
- '딸둘맘' 강소라, 비오는 날 싱그러움 폭발한 외출룩 - 머니S
- [여행픽] "동강 바람 솔솔"… 영월로 떠나는 기차여행 - 머니S
- '마장동 고기 수저' 유도 김민종 "그램 아닌 시간 단위로 먹어" - 머니S
- 제1134회 로또 1등 14명 각 '17.5억원' 받는다… 명당 봤더니 - 머니S
- '9회 끝내기 만루포' 오타니, 40홈런-40도루 대기록 달성 - 머니S
- "과거 이미 말한 내용"… BJ 세야, 김강패 구속→ 논란 재점화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