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원어민 교사 400명 배치…영어 공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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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6일 약 430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서울시 내 초등학교에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신규 선발된 70명을 포함한 437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초등학교 388곳, 중학교 25곳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희망하는 모든 공립 초등학교에 1명씩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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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6일 약 430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서울시 내 초등학교에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신규 선발된 70명을 포함한 437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초등학교 388곳, 중학교 25곳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희망한 곳 전체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배정됐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희망하는 모든 공립 초등학교에 1명씩 배치됐다. 3학년 이상 30학급 이상의 과대학교 14교에는 2명이 배치된다.
신규 선발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는 국립국제교육원(EPIK)이 주관하는 7박 8일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했다. 이어 26일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오리엔테이션 진행 후 근무학교로 이동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영어 공교육 강화 목적으로 영어 공교육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3학년 단계부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배치되는 학교 수는 물론 교사 수도 상반기에 비해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421개교에 452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배치됐는데 하반기에는 407개교에 437명의 교사가 배치된다.
학교에서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통해 학생들의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서울시교육청은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통해 사교육 경감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글로벌 소통 능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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