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12년만 LPGA투어 메이저 우승하나...5타 줄이고 1타 차 단독 선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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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 프로 최다승(64승)에 빛나는 신지애(36·쓰리본드)가 1타 차 단독 선두에 오르며 12년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에 나선다.
이로써 신지애는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주춤한 선두권의 세계 톱2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서며 LPGA투어 통산 12승째와 함께 12년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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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태권 기자 = 한국여자골프 프로 최다승(64승)에 빛나는 신지애(36·쓰리본드)가 1타 차 단독 선두에 오르며 12년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에 나선다.
신지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열린 AIG여자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2차례 연속 버디를 잡는 활약을 펼치며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대회 사흘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2위 릴리아 부(미국)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11위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신지애는 첫 2개 홀부터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진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전반 마지막 3개 홀에서 다시 한번 연속 버디를 낚은 신지애는 후반 들어 12번 홀(파4)과 14번 홀(파5)에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맞바꾼 뒤 마지막 홀을 남기고 버디를 잡아내 이날 5타를 줄였다. 특히 이날 페어웨이 단 3차례, 그린은 단 한 차례만 놓친 신지애는 이날 출전 선수 중 가장 적은 28개의 퍼트 수를 기록하고도 가장 많은 7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등 '베테랑의 저력'을 발휘했다.
이로써 신지애는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주춤한 선두권의 세계 톱2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서며 LPGA투어 통산 12승째와 함께 12년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신지애는 지난 2008년과 2012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지금까지 신지애가 LPGA투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적은 11차례 있었다. 신지애는 그 중 6승을 따냈다. 다만 올해는 지난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에 올랐지만 넬리 코다(미국)에 우승컵을 내줬다. 공교롭게 넬리 코다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신지애에 2타 뒤진 3위 자리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경기를 마치고 신지애는 L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이 곳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만 3번째 참가할만큼 오랜 기간 선수로 활동했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링크스 코스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 오늘 모든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바람도 나에겐 좋았고 보기 2개를 했지만 누구나 이 코스에서 보기 1~2개쯤은 할 수 있다. 신경쓰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베테랑인만큼 은퇴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신지애는 "나는 지금 선수이고 대회에 출전할 때는 경기에만 집중한다"며 단호히 말했다.
대회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이날 3타를 잃고 신지애에 2타 뒤진 3위로 내려 앉았고,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2위를 달리는 릴리아 부(미국)가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신지애에 1타 뒤진 2위다.
LPGA투어 메이저 첫 승을 노리는 신지은(32·한화큐셀)이 역시 메이저 우승에 목마른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신지애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그 뒤로 LPGA투어 루키 임진희(27·안강건설)도 인뤄닝(중국), 아타야 티티꾼(태국), 알렉스 파노(미국) 등과 신지애에 4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라 막판 뒤집기에 도전한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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