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세계지질과학총회' 7일간 열린다

김민지 기자 2024. 8. 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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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31일까지 벡스코에서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전 세계 지질과학자들이 모여 학술 발표와 전시회 등 다양한 학술 행사를 펼치는 행사로, 세계 지질 과학자들의 대축제로 불린다.

아울러 오는 30일 오후 5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개최지 부산을 거점으로 과학계의 지구환경 변화와 미래 위기 대응 협력을 약속하는 '부산선언'이 총회 최초로 채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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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세계지질과학총회 (그림=한국지질자원연구원 누리집) 2024.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오는 31일까지 벡스코에서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국제지질과학연맹(IUGS)이 주최하고 시와 대한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조직위원회를 맡아 공동 주관한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전 세계 지질과학자들이 모여 학술 발표와 전시회 등 다양한 학술 행사를 펼치는 행사로, 세계 지질 과학자들의 대축제로 불린다. 4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열리고 있다.

이번 총회는 1996년 중국 이후 동아시아에서 28년 만에 열리며,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것이다.

총회 주제는 '위대한 여행자들: 지구 통합을 위한 항해'(The Great Travelers: Voyages to the Unifying Earth)이다.

3000여개의 학술 발표와 200여개의 전시회를 통해 지구의 다양한 지질학적 측면을 조망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을 위한 영화제,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아울러 오는 30일 오후 5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개최지 부산을 거점으로 과학계의 지구환경 변화와 미래 위기 대응 협력을 약속하는 '부산선언'이 총회 최초로 채택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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