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은 힘들지? 한때 유럽 에이스 日 MF, 1경기 만에 '벤치행'→교체 출전했지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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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카마다 다이치가 선발 출전한 지 1경기 만에 교체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2로 패배했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29분 브라이언 음뵈모의 선제골이 터진 데 이어 후반 31분 요안 위사의 추가골까지 만들면서 팰리스가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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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카마다 다이치가 선발 출전한 지 1경기 만에 교체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2로 패배했다. 개막 후 2연패를 당한 팰리스는 18위에 그쳤다.
카마다는 일본의 핵심 미드필더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 라치오에 합류했다. 하지만 전반기 동안 입지가 줄어들고, 아시안컵 명단에도 들지 못하면서 하락세를 걸었다. 그러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 부임 후에는 완전히 부활에 성공했다. 시즌 종료 후 라치오는 그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협상 과정에 의견차가 생기면서 카마다는 이적을 선택했다. 과거 프랑크푸르트 시절 은사였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과의 인연으로 카마다는 이번 여름 팰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에베레치 에제와 장 필립 마테타와 전방에서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후반전으로 갈수록 영향력이 떨어져 갔다. 결국 후반 25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29분 브라이언 음뵈모의 선제골이 터진 데 이어 후반 31분 요안 위사의 추가골까지 만들면서 팰리스가 0-2로 패했다.
한 경기 만에 카마다가 벤치로 들어갔다. 웨스트햄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양 팀 모두 무득점에 그쳤다. 카마다는 후반 18분에 투입됐다.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었다. 중원에서 고군분투했지만, 공교롭게도 그가 투입된 직후 웨스트햄은 후반 22분 토마시 수첵의 선제골과 5분 뒤 제러드 보웬의 추가골이 터졌다. 팰리스가 후반전에 68%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주도하는 듯 했지만, 한 방이 부족했다. 결국 팰리스는 0-2로 패했다.
팰리스는 지난 시즌 부진을 겪다가 글라스너 감독 선임 이후 분위기 회복에 성공했다. 시즌 말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에 큰 점수차로 대승하며 리그 6승 1무를 거두면서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개막 후 2연패를 당하면서 위기에 놓이게 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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