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밴드가 선보이는 '달구벌 살롱'…달서아트센터 무대에

이상제 기자 2024. 8. 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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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와 국악이 함께하는 5인조 크로스오버 밴드가 선보이는 20세기 근대음악 공연 '달구벌 살롱'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께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25일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에 따르면 '최찰랑이와 낭만밴드'는 국악보컬 최은해를 중심으로 피리 전소이, 피아노 이용수, 더블베이스 이경엽, 드럼 김민건이 함께하는 5인조 크로스오버 재즈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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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재즈와 국악이 함께하는 5인조 크로스오버 밴드가 선보이는 20세기 근대음악 공연 '달구벌 살롱'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께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4.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재즈와 국악이 함께하는 5인조 크로스오버 밴드가 선보이는 20세기 근대음악 공연 '달구벌 살롱'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께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25일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에 따르면 '최찰랑이와 낭만밴드'는 국악보컬 최은해를 중심으로 피리 전소이, 피아노 이용수, 더블베이스 이경엽, 드럼 김민건이 함께하는 5인조 크로스오버 재즈밴드다.

공연에서는 열 한가지 재즈 음악을 통해 일제강점기 시절 시민들의 삶의 애환과 희망을 담은 20세기 대중가요를 재해석하고, 무용과 연기를 통해 그 시절 근대문화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를 전한다.

단체의 창작음악 '낭만歌'를 시작으로 '나는 열일곱 살이에요', '봄 아가씨', '왕서방 연서' 등 한국 근대시절을 장식했던 대표적 대중가요를 선보임은 물론 '꽃 타령', '어랑타령' 등 민요를 통해 한국문화의 뿌리가 되는 전통음악 또한 재즈 선율로 선보인다.

더불어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함께하는 무용수 김현아, 이재진의 안무는 한국 근대문화 고유의 모던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배우 서지웅의 연기와 작품해설은 20세기 근대문화에 대해 관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구=뉴시스] 재즈와 국악이 함께하는 5인조 크로스오버 밴드가 선보이는 20세기 근대음악 공연 '달구벌 살롱'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께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4.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재즈 음악이 지닌 즉흥적이고 경쾌한 선율로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어질 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하나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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