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 'SOS 프로젝트'…남부경찰서, 안심 통학로 조성 등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역 내 학교 주변 안심 통학로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SOS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은 행안부 특별교부세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했으며, 대구자치경찰위원회·법무부·남구청 등과 함께 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은 ▲지능형 CCTV 고속검색시스템 구축 완료(남부서 및 CCTV 관제센터) ▲LED 벽화·솔라표지병·안심반사경·로고젝터 등 방범 시설물 설치다.

대구 달서소방서는 한국119청소년단과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소방차 동승 체험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 현장 접근과 시민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길 터주기 행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 긴급 출동 시 양보 운전으로 소방차의 재난 현장 접근성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대구 강서소방서는 현장 활동 중 대원 손끼임 사고 방지를 위해 소방 차량에 사다리 안전장치를 부착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현장 활동 또는 훈련 중 소방 차량 고정식 사다리를 전개하며 대원 손끼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서소방은 현장 대원들의 의견을 모아 소방 차량에 부착된 사다리에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소방당국은 고정식 사다리 측면에 체인과 고탄성 스프링 등 간단한 부품을 장착해 사다리 하강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손으로 지지하는 경우 스프링의 탄력을 이용해 지지 공간이 확보돼 대원들이 더욱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