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아쉽다... '맨시티 소속 日 FW' 탄생→감독이 일축 "이야기 나눈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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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하시 교고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은 루머에 불과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셀틱 소속 공격수 후루하시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3일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은 맨시티가 후루하시에 대해 접근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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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후루하시 교고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은 루머에 불과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셀틱 소속 공격수 후루하시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훌리안 알바레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뒤 엘링 홀란드의 백업이 없다. 오스카 보브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뒤 맨시티가 후루하시를 주시한다는 주장이었다.
현재 양현준과 함께 셀틱에서 뛰고 있는 후루하시. 빗셀 고베에서 뛰다가 2021-22시즌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는데 2년 차에 적응을 끝마쳤다. 리그 23골을 넣고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지난 시즌에도 리그 11골로 준수한 활약이었다. 이번 시즌도 리그 개막 후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선 것을 보면 셀틱 내 입지가 아주 탄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 국가대표로서는 활약이 미미했다. 친선 경기에서만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뿐 카타르 월드컵,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 모두 명단에 들지 못했다. 6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영국 '원풋볼' 또한 "후루하시는 맨시티가 또 다른 공격수를 찾지 않도록 하는 완벽한 선수가 될 수 있다. 뛰어난 피니셔라는 점을 고려하면 홀란드의 백업 역할을 하기에 이상적인 선수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일본의 프리미어리거 탄생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엔도 와타루(리버풀),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등 이미 몇몇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다. 여기에 후루하시가 추가되고,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최강' 맨시티라는 것에 일본 언론은 기대감을 보냈다.
하지만 모두 루머였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3일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은 맨시티가 후루하시에 대해 접근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로저스 감독은 "자연스럽게 나오고 우린 그걸 처리한다. 맨시티에서는 아무것도 없었다. 분명히 루머와 가십이다. 후루하시와 직접 대화하지도 않았다. 관심없다.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후루하시가 이제 그라운드 위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이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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