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바다서 익수사고 잇따라…2명 사망

김현수 기자 2024. 8. 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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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북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30분쯤 경북 울릉도 북면 삼선암 인근 바다에서 물놀이하던 30대 관광객 A씨가 물에 빠져 사망했다. A씨는 함께 물놀이하던 친구에 의해 구조됐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앞서 낮 12시23분쯤 경북 포항 오도리해수욕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사망했다. 당시 비번이었던 소방관과 피서객들이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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