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프로야구 흥행에…인근 외식업 매출 '활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가 85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 중인 가운데, 야구장 인근 외식업 매출이 전년에 견줘 최대 23%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한국신용데이터의 분석에 따르면 9개 야구장(홈경기 기준) 주변 외식 사업장에서 발생한 카드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부산 사직구장(홈팀 롯데 자이언츠) 인근 외식업의 일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가 85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 중인 가운데, 야구장 인근 외식업 매출이 전년에 견줘 최대 23%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한국신용데이터의 분석에 따르면 9개 야구장(홈경기 기준) 주변 외식 사업장에서 발생한 카드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부산 사직구장(홈팀 롯데 자이언츠) 인근 외식업의 일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
잠실구장(두산 베어스·LG 트윈스) 인근 외식업장 매출은 18.5% 늘었으며, 대전구장(한화 이글스) 16.2%, 광주구장(KIA 타이거즈) 11.0%, 창원구장(NC 다이노스) 5.0% 순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이는 올해와 작년 시즌 전반기(개막~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경기 개최일(경기 시작 전 3시간 전·종료 후 3시간)에 경기장 1.5km 반경 이내 외식업장에서 발생한 전체 카드사 매출 일평균을 낸 데이터다.
한국신용데이터는 “홈팀의 좋은 성적이나 화제의 감독·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인근 외식업장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일 것”으로 분석했다. 사직구장(롯데) 인근 상권은 새로 선임된 ‘명장’ 김태형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대전구장(한화)의 경우 류현진 선수의 복귀 효과가, 광주구장 의 경우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홈팀 KIA를 향한 고조된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사직경기장은 중식(전년 대비 32.5% 증가), 대전경기장은 양식(65.8%), 광주구장은 생선·해산물(29.9%) 업종 매출이 가장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