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BMW 챔피언십 3R 공동 7위 '희망 살려'…동반한 임성재는 9위 [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29)가 2024시즌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무빙데이 톱10을 지켰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 락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이후 14번과 17번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뽑아내며 다시 반등한 김시우는 18번홀(파4) 보기 마무리가 아쉬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29)가 2024시즌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무빙데이 톱10을 지켰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 락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작성한 김시우는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선 공동 7위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날 선두였던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셋째 날 2타를 줄여 단독 1위(12언더파 204타)에 복귀했다. 김시우와는 6타 차이다.
컷 탈락 없이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명씩 한 조에 편성됐고,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임성재(26)와 동반 경기했다.
1번홀(파5)부터 정확한 샷을 날려 가볍게 0.6m 버디를 낚은 김시우는 6번홀(파4)과 8번홀(파5)에서 1.6m, 2.1m 버디를 보태 전반에 깔끔하게 3타를 줄였다.
선두권 진입을 바라본 김시우는 그러나 10번홀(파4) 티샷을 러프로 보낸 여파로 첫 보기를 적었고, 11번홀(파3)과 13번홀(파4) 보기를 추가하며 전반에 벌어 놓은 타수를 까먹었다.
이후 14번과 17번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뽑아내며 다시 반등한 김시우는 18번홀(파4) 보기 마무리가 아쉬웠다. 러프에서 때린 샷이 그린에 오르지 못했고, 세 번째 샷은 그린 왼쪽 벙커에 빠졌다.
하지만 3라운드 4개의 파5 홀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하는 선전에 힘입어 '언더파'를 만들 수 있었다.
페덱스컵 랭킹 44위(1,195포인트)인 김시우가 30명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번주 많은 포인트를 따내야 한다.
현재 페덱스컵 순위 30위인 데니 매카시(미국)는 1,365포인트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2,000포인트가 주어진다.
페덱스컵 랭킹 10위 임성재는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9위(5언더파 211타)로 세 계단 내려갔다.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고, 후반에는 보기만 3개를 써내며 후퇴했다.
아울러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인 안병훈(32)은 세 계단 하락한 공동 18위(4언더파 212타)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