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1년 날렸는데...'SON 특급 조력자' 꿈 무산→메디컬 임박

김아인 기자 2024. 8. 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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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르 솔로몬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 윙어 솔로몬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다. 오늘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 솔로몬은 2028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출신 윙어인 솔로몬은 지난 2022-23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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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마노르 솔로몬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 윙어 솔로몬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다. 오늘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 솔로몬은 2028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출신 윙어인 솔로몬은 지난 2022-23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초반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주로 손흥민과 교체로 나서곤 했다. 이후 2023-24시즌이 시작되고 손흥민이 최전방 자리로 옮겨간 번리전에서 솔로몬이 왼쪽 윙어로 출전했다. 두 사람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솔로몬은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에게 2도움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 활약이 마지막이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그동안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티모 베르너를 단기 임대로 영입하면서 자리를 채웠다. 솔로몬의 복귀는 수술로 인해 예정보다 재활 기간이 길어졌다. 결국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모든 공식전 6경기 출전과 손흥민에게 연결한 2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프리시즌 동안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로몬은 이미 팀에 잘 맞고 있다. 그는 정말 흥미로운 또 다른 선수다. 확실히 그의 능력과 훈련에서 보여주는 일로 팀 동료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나는 그가 올 시즌 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면서 솔로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지난 한국 투어에도 방문했던 솔로몬도 이번 시즌 반등을 다짐했다. 그러나 미래가 불투명해지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이 마땅치 않아 손흥민을 활용했지만,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뛸 때가 더 효과적이었다. 이에 거금을 들여 최전방에 도미닉 솔란케를 데려왔고, 유망주 양민혁도 내년 겨울 합류를 확정했다. 여기에 개막 직전 번리에서 19세 윌슨 오도베르를 깜짝 영입하면서 솔로몬의 자리가 더욱 비좁아졌다.


곧 이별이 임박했다. 리즈는 지난 시즌 승격에 실패하면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아치 그레이를 비롯해 크리센시오 서머빌, 글렌 카마라 등 주요 선수들을 잃었다. 개막 후에는 1승 2무를 달리며 리그 6위에 위치해 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라운드에서는 미들즈브러에 0-3으로 패배했다.


사진=디 애슬레틱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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