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가장 흥미로운 작가 '스털링 루비'…신세계갤러리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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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갤러리 청담은 9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동시대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미국 작가 스털링 루비의 개인전 '먼지 덮인 계단 위 쉬고 있는 정원사'를 개최한다.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털링 루비는 페인팅과 드로잉, 콜라주, 조각, 도자, 패션 등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마치 한 편의 이야기처럼 관람객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은 스털링 루비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일련의 내러티브를 경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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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신세계갤러리 청담은 9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동시대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미국 작가 스털링 루비의 개인전 '먼지 덮인 계단 위 쉬고 있는 정원사'를 개최한다.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털링 루비는 페인팅과 드로잉, 콜라주, 조각, 도자, 패션 등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물질적, 예술적 창조 과정 및 역사에 대한 깊은 은유를 담아온 작품으로 이름을 알리며 이 시대 가장 흥미로운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그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40여점의 미공개 신작을 최초로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먼저 이승과 저승, 고대와 미래적 요소를 섬세한 세라믹의 표면과 두터운 유약처리로 무덤을 형상화한 '바진 테크놀로지/드라큘라 보트' 연작을 비롯해, 척추를 닮은 꽃줄기와 관능적인 잎 모양 세라믹 작품 '플라워' 연작, 꽃과 난초, 산불 등 다층적인 의미를 지닌 이미지 콜라주 '드리프터' 시리즈, 1960년대 미국의 반전 시위의 뉴스 사진에서 착안해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재해석한 작품 '플라워 파워' 등을 선보인다.
마치 한 편의 이야기처럼 관람객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은 스털링 루비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일련의 내러티브를 경험하게 한다.
스털링 루비는 이번 개인전을 기념해 분더샵 청담 1층 공간에서 본인의 패션 레이블인 S.R. STUDIO. LA. CA. 쿠튀르와 악세서리 컬렉션을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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