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직속 '미래위원회' 위원 정책오디션으로 선발

최찬흥 2024. 8. 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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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지사 직속의 '미래위원회' 위원들을 정책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김성원 도 기회전략담당관은 "미래위원회 위원들이 정책 오디션을 거쳐 선발되는 만큼 자문중심으로 진행된 기존 위원회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실국과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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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도지사 직속의 '미래위원회' 위원들을 정책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미래위원회' 위원 모집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지난 13일 마감한 미래위원회 공개모집에 전국에서 350명이 참여했으며, 도는 서류심사를 거쳐 1차로 155명을 추렸다.

1차 심사 통과자 중에는 지방의원 입후보자, 래퍼 겸 음악프로듀셔, 콘텐츠 개발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최연소 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도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집단토의와 개별스피치 등의 현장 정책제언 공개오디션(정책 플레이그라운드)을 진행해 25명 내외의 위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미래위원회는 사회 각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의 혁신적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을 하며, 월 2회 정기회의를 갖고 브레인스토밍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게 된다.

김동연 지사도 회의에 함께할 계획이며, 포럼과 토론회, 온라인 회의 등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진행한다.

김성원 도 기회전략담당관은 "미래위원회 위원들이 정책 오디션을 거쳐 선발되는 만큼 자문중심으로 진행된 기존 위원회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실국과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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