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먼바다 해상 조업 어선 불…승선원 12명 구조

이석호 2024. 8. 2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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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군산 먼바다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불이 났으나 해경에 의해 승선원 12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어젯(24일)밤 11시 59분쯤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141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6톤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구명 뗏목에 타고 있던 승선원 12명을 모두 구조하고 선박 화재 진압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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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군산 먼바다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불이 났으나 해경에 의해 승선원 12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어젯(24일)밤 11시 59분쯤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141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6톤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구명 뗏목에 타고 있던 승선원 12명을 모두 구조하고 선박 화재 진압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불이 난 어선은 선체가 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서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며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인근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구조된 승선원 모두 건강 상태에 큰 이상이 없으며, 정확한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목포항으로 이송해 인근 병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 알람이 울리면서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선원들의 진술에 따라 선장 등 주요 관계자를 소환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군산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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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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