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홈플런 흥행…"매출 최대 90%, 회원 10만명 이상 늘었다"

하수민 기자 2024. 8. 2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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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지난달 25일부터 진행한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이 점포 매출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 증가를 이끌며 흥행에 성공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주요 5개 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근거리 기반 퀵커머스 '즉시배송'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3% 증가했으며, 홈플러스 온라인 전체 매출도 약 12%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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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홈플런.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지난달 25일부터 진행한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이 점포 매출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 증가를 이끌며 흥행에 성공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주요 5개 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점포별로는 매출이 최대 90% 늘었다.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근거리 기반 퀵커머스 '즉시배송'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3% 증가했으며, 홈플러스 온라인 전체 매출도 약 12% 뛰었다. 온라인 앱으로 주류를 주문해 원하는 날짜·시간대에 픽업할 수 있는 '주류 이지픽업' 매출은 약 133% 늘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은 행사 시작 10여 일만에 10만명 이상이 가입했다. 전월 동기 대비 30% 가량 많은 수치다.

'썸머 홈플런' 흥행은 알뜰한 휴가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초저가'로 마련한 휴가철 먹거리 상품들이 이끌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초특가로 마련한 '깐마늘', '오이', '파프리카'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48%, 106%, 92% 증가하는 등 매출 성장을 보였다.

과일은 최저 7990원에 선보인 '복숭아' 매출이 약 11% 늘었며, 자두(24%), 수박(5%), 무화과(65%), 사과(51%), 블루베리(10%) 등도 매출이 증가했다.

축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 성장했다. 특히 '한돈 삼겹살/목심' 매출이 약 30% 증가했다. 이달 1일 출시한 초저가 맥주 '타이탄'은 초도 물량 7만캔이 단 3일 만에 완판됐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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