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결함에 7시간 '기내 대기'...승객 300여 명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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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기체결함으로 뜨지 못하면서, 승객들이 7시간 이상 기내에서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24일) 오후 4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애틀랜타로 출발하려던 델타항공 DL188편이 활주로 가속 중 기체 이상을 발견해 게이트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밤 10시 40분쯤 게이트로 빠져나오기까지 아이들을 포함한 내·외국인 승객 300여 명은 기내에서 7시간 이상 기다리며 불안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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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기체결함으로 뜨지 못하면서, 승객들이 7시간 이상 기내에서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24일) 오후 4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애틀랜타로 출발하려던 델타항공 DL188편이 활주로 가속 중 기체 이상을 발견해 게이트로 복귀했습니다.
해당 편은 승객들에게 목적지를 미국 디트로이트, LA 등으로 바꿔 안내하며 계속해서 출발을 미루다, 결국 결항했습니다.
그러나 밤 10시 40분쯤 게이트로 빠져나오기까지 아이들을 포함한 내·외국인 승객 300여 명은 기내에서 7시간 이상 기다리며 불안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승객들은 항공사가 제공한 경기 안성과 고양 등지 임시 숙소에서 머무른 뒤, 오늘 낮 1시 DL9898편으로 다시 애틀랜타로 향할 계획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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