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와인에 수제약과까지…롯데百, 추석 선물 본판매 시작

26일부터 9월15일까지…'샤토 페트뤼스 버티컬 컬렉션' 첫선
당일배송 서울서 경기·인천·부산까지 지역 확대 운영

(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9월15일까지 2024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키워드는 '초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큐레이션'이다. 선물 품격을 높여 프리미엄으로 선보이면서 다양한 취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버티컬 와인 세트로 꼽히는 '샤토 페트뤼스 버티컬 컬렉션'(1982~1990년, 1992~2018년 빈티지 36병, 7억600만 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프랑스 보르도 뽀므롤 지역에서도 푸른 점토질의 특별한 떼루아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와인으로 1대 교황인 베드로의 초상화와 천국의 열쇠를 상징하는 레이블을 사용해 소장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축산, 청과 등 전통 명절 선물은 올해 새로 론칭한 '엘프르미에' 라인으로 선보인다. 이는 초 프리미엄 신선을 테마로 한다.

1++No.9 암소 한우 중 특수부위와 로스부위만 엄선한 8.8kg '암소 No.9 명품', 과형과 당도, 색택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프리미엄 대과로 구성한 '엘프르미에 사과·배·샤인 세트', 400g 안팎 큰 참조기만 선별해 구성한 '영광 법성포 굴비' 등이 대표상품이다.

단독 선물 세트 '엘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새롭게 준비했다. 대표상품은 '돈 멜초×김환기 아트 스페셜 에디션'과 '바론 리카솔리×김선우 아트 스페셜 에디션'이다.

와인 및 아트 애호가를 위해 현대미술 거장 김환기 작가, 도도새 작품으로 유명한 김선우 작가와 컬래버한 와인을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바샤커피 햄퍼 기프트, 더콘란샵×누누 글라스 등 롯데백화점이 국내 사업을 펼치고 있는 바샤커피, 더콘란샵 제품을 엄선해 판매한다.

이색 선물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1994서울 병과 세트'와 '생과방 수제 약과' '금옥당 양갱 세트' '가치서울 달항아리 과일송편' 등 젊은 세대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 중인 K-디저트 상품을 판매한다.

최근 그릭요거트 등과 곁들여 먹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꿀은 아카시아꿀, 밤꿀, 야생화꿀, 마누카꿀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임형문꿀 완숙 봉밀 도자기 선물세트'와 '안상규벌꿀 챕터 82 반고흐 뮤지엄 특별 에디션' 등이 있다.

본 판매 기간 중 당일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상품에 따라 구매금액의 최대 5~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최근 3년간 명절 선물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부모와 동료, 친구, 조카 또는 성별 및 연령대 등 맞춤 선물을 추천해주는 기획전을 한다.

전통적 식품 선물 세트는 물론 뷰티와 리빙, 패션까지 명절 선물 카테고리를 확대해 차별화했다. 오전 11시까지 주문 시 당일배송해주는 '오늘 주문, 오늘 도착' 서비스는 기존 서울에서 경기, 인천, 부산까지 지역을 확대해 운영한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