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반칙 방송도 못 이겨! 김기태 ‘불후’ 故김광석과 우승 열창[어제TV]

이슬기 2024. 8. 2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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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기태가 '불후의 먕곡' 상반기 왕중왕전 1부 우승을 차지했다.

8월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 669회는'2024 상반기 왕중왕전' 1부로 꾸며졌다.

'왕중왕전'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그동안 '왕'의 자리에 앉은 우승자 중 '왕 중의 왕'을 가리는 최고의 빅 이벤트다.

이번 상반기 왕중왕전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3,000여 명의 명곡판정단과 함께 진행된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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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KBS2 ‘불후의 명곡’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김기태가 '불후의 먕곡' 상반기 왕중왕전 1부 우승을 차지했다.

8월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 669회는‘2024 상반기 왕중왕전’ 1부로 꾸며졌다.

이날 신동엽은 먼저 무대로 나와 MC 김준현과 이찬원을 소환했다. 김준현은 "불후의 명곡, 킹 오브 킹스. 그야말로 왕들의 전쟁이라 기대됩니다. 자랑스러운 울산과 함께 해서 영광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이찬원은 "게다가 제 고향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입니다"라고 외쳐 뜨거운 박수를 비받았다. 이찬원은 "울산의 아들입니다. 제 고향에서 함께 해서 너무 영광입니다"라며 웃었다.

스튜디오에서는 본격적인 룰이 소개됐다. 룰이 없는 것이 바로 룰인 왕중왕전인 것. 김준현은 왕중왕전을 열면서 "매년 해외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역대급 무대가 탄생하는 왕중왕전. 오늘 만큼은 모든 반칙이 허용되는 날이다"라고 했다.

이찬원은 "외부 주자 물량 공세, 가족 동원, 깜짝 게스트. 우승을 위해서라면 모든 반칙이 허용된다. 오늘 외부주자만 200명이라고 한다. 외부주자가 10명 넘는 팀이 있나?"이라 물었다.

그러자 김기태를 제외한 모두가 손을 든 가운데, 특히 허용별은 38명, 라포엠은 32명을 데려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허각은 김기태에게 "오늘 한 번 느껴봐라"라고 하면서 "제가 왕중왕전에 혼자 무대를 해봤다. 내가 왜 안 데려왔을까 후회. 오늘 느끼실 거다. 당시 에일리 씨가 33명 댄서, 김재환 씨가 50명을 데리고 왔다. 거기 사이에서 땀 뻘뻘 흘렸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되고 김연지와 DK, 김조한X뮤지X한해, 김기태는 故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열창했다. 김광석의 영상과 목소리가 더해져 남다른 울림의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를 마친 후 김기태는 "언젠가는 김광석 님과 함께 무대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왕중왕전’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그동안 ‘왕’의 자리에 앉은 우승자 중 ‘왕 중의 왕’을 가리는 최고의 빅 이벤트다. 이번 상반기 왕중왕전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3,000여 명의 명곡판정단과 함께 진행된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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