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아내에 스윗 문자 보내놓고 뒷담화 “지니어스 흉내내”(독박투어3)[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내의 문자 하나에 45만 원 독박을 쓴 개그맨 장동민이 아내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8월 24일 방송된 채널S, K-STAR, AXN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3' 1회에서는 튀르키예 카파도키아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유럽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독박즈는 식사비 약 45만 원을 걸고 '아내 문자 소수 게임'을 했다. ' '여보 내가 당신을 앞에서 안아주는 게 좋아, 뒤에서 안아주는 게 좋아?'라는 공통 문자를 아내와 여자친구에게 보내 소수의 답변을 받는 사람이 식사비를 독박을 써야 했다.

김준호의 여자친구 김지민을 포함해 김대희, 유세윤, 홍인규의 아내는 모두 앞이 좋다는 답을 했다. 유일하게 장동민 아내만이 "백허그"라고 답장해 장동민이 독박을 쓰게 만들었다.

아내의 답장을 받기 전부터 "우리 와이프는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뭐라고 했을까"라며 걱정하던 장동민은 아내에겐 일단 "고마워 여보"라고 스윗하게 답장했지만, 답답한 마음을 지우지 못했다.

장동민은 열오른 얼굴을 부채질로 식히며 "(아내가) 맨날 생각한단 말이다. 누구는 뭐 했겠지, 누구는 뭐 했겠지"라고 토로했다. 유세윤이 "(지니어스) 장동민 와이프라면 그래야지"라고 하자 장동민은 "그런데 다 틀리잖나. 왜 내 흉내를 내냐고!"라고 버럭하며 속상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