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면 고백했겠지?” 정해인, ♥정소민 짝사랑 다시 시작 (엄친아)[어제TV]

유경상 2024. 8. 2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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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이 정소민 짝사랑을 다시 시작했다.

8월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3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최승효(정해인 분)는 배석류(정소민 분)의 옆집으로 돌아왔다.

당시 방에만 틀어박힌 최승효를 다시 방 밖으로 나오게 한 게 배석류였다.

최승효가 과거 타임캡슐에 넣은 편지에는 "10년 뒤라니. 너무 까마득하다. 그 때쯤이면 배석류에게 고백은 했겠지?"라고 적혀 있어 최승효가 배석류 짝사랑을 다시 시작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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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정해인이 정소민 짝사랑을 다시 시작했다.

8월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3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최승효(정해인 분)는 배석류(정소민 분)의 옆집으로 돌아왔다.

최승효는 자다가 새벽 3시 배석류의 비명소리에 깨어났다. 최승효가 창문 너머로 “너 지금 몇 시인 줄 아냐”고 성내자 배석류는 “궁금하면 시계를 봐라”고 응수했다. 최승효는 배석류가 보고 있던 공포영화를 힐끗 보고 결말을 스포일러 복수했다.

최승효가 본가로 돌아오자 모친 서혜숙(장영남 분)이 “네가 다시 들어와 산다고 할 줄 몰랐다”며 놀랐다. 최승효가 “사옥 짓느라 무리했다”고 하자 서혜숙은 “돈 문제면 엄마에게 이야기하지”라며 경제력을 드러냈다. 최승효는 외교관인 모친에게 “발령은 언제 나냐”며 “한국에 오래 있는 것 안 좋아하시잖아요”라며 응수해 데면데면한 사이를 드러냈다.

나미숙(박지영 분)은 딸 배석류가 백수생활을 오래하지 못하리라 기대했다. 배석류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분식집에 있다가 떡볶이를 주문하러 온 옛 스승을 만났다. 교장이 된 그는 학생들과 대화 시간을 부탁했고, 배석류는 퇴사 사실을 숨긴 채로 학생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갖다가 과거 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배석류는 과거 자신이 주위 시선을 의식하느라 제대로 꿈을 꿔본 적이 없음을 깨달았다.

최승효는 모교 체육관 리모델링 일을 하고 싶어 학교에 갔다가 배석류와 만났고 과거 묻어둔 타임캡슐을 찾느라 땅을 팠다. 최승효, 배석류, 정모음(김지은 분)이 과거 10년 후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적어 타임캡슐을 묻었던 것. 배석류는 타임캡슐이 나오지 않자 찾기를 포기했다.

헤드헌터에게 먼저 연락이 오자 배석류는 이직을 고민했고, 최승효는 “너 과열돼 멈춰 재부팅할 거라며? 똑같은 인생으로 돌아가는 게 용기냐. 진짜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석류는 “나에 대해 다 아는 척하지 마라”며 “꿈도 실패해도 일어날 기회가 있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나 쫓는 거”라고 최승효를 부잣집 도련님 취급했다.

이에 최승효는 “너는 기억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라며 수영 선수를 포기한 일을 언급했다. 과거 최승효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선수촌에 들어가던 날 교통사고를 당하며 꿈을 접었다. 당시 방에만 틀어박힌 최승효를 다시 방 밖으로 나오게 한 게 배석류였다. 배석류는 타임캡슐을 찾으러 다시 학교로 갔고 마침 최승효가 먼저 타임캡슐을 찾았다.

배석류가 타임캡슐을 뺏으려 하자 최승효는 수영장 물에 들어갔고 “나 수영 그만두고 수영장 처음 들어온다. 이게 뭐라고 여태 안 들어왔을까. 이렇게 좋은 걸”이라며 수영 트라우마를 치유했음을 드러냈다. 배석류는 수영을 하지 못했지만 타임캡슐 때문에 약이 올라 물에 들어갔고, 곧 최승효의 도움을 받아 물에 떠 있는 데 성공했다.

최승효와 배석류가 각자의 선을 넘어선 것. 최승효가 “다시 그레이프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갈 거냐”고 묻자 배석류는 “안 돌아간다”고 답했고, 또 최승효가 “파혼 전으로 돌아간다면?”이라고 묻자 배석류는 “안 돌아간다”고 답했다. 최승효는 배석류의 대답에 만족했고 두 사람 앞에 정지선이 출발선으로 바뀌었다.

최승효가 과거 타임캡슐에 넣은 편지에는 “10년 뒤라니. 너무 까마득하다. 그 때쯤이면 배석류에게 고백은 했겠지?”라고 적혀 있어 최승효가 배석류 짝사랑을 다시 시작했음을 알렸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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