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이름 홍보 나갔다가 또 인지도 굴욕 “홍박사님 아냐?”(놀뭐)[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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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이름 홍보를 나갔다가 또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8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45회에서는 방송 경력 28년 차지만 여러 번 인지도 굴욕을 맛본 하하의 이름 찾기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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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이름 홍보를 나갔다가 또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8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45회에서는 방송 경력 28년 차지만 여러 번 인지도 굴욕을 맛본 하하의 이름 찾기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날 하하를 제외한 멤버들은 30분 먼저 상암 MBC 오프닝 장소에 모였다. 유재석은 "하하는 스탠바이 시간보다 30분 늦게 오라고 했다"면서 하하 이름 찾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하하가 '런닝맨', '무한도전' 주요 멤버인데 (시민들이) '런닝맨', '무한도전'은 아는데 하하는 모른다"는 것.
이후 프로젝트 사실을 모르는 하하가 레드카펫 위를 걸어 오프닝 장소로 들어왔다. 하하는 본인을 위한 프로젝트에 "왜 돈을 이런 데 쓰냐. 너무 창피하다"며 황당해했지만 유재석은 "너 한 번 살려보겠다고 의미 있는 곳에 쓰는 거잖나. 네 이름 찾자는 거다. 밖에 나가서 응원도 해드리고 (하하 이름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노홍철, 조세호에 명수 형까지 나왔잖나"라고 하하 인지도의 심각성을 언급했고, 하하는 "솔직히 저도 다 버티다가 명수 형에서 무너졌다"고 털어놓아 웃픔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45도 뒤에서 보니 (박명수가) 있다. 시민분이 잘못 말한 게 아니다"라고 하하를 깨알 놀렸다.
하하의 이름 홍보 첫 스케줄은 특별한 장소에서의 악수회였다. 하하의 인지도 굴욕이 시작된, 한 초등학생 어린이가 하하를 알아보지 못했던 역사적 장소로 향한 것. 이곳에서 멤버들은 열심히 하하의 악수회를 홍보 다녔지만 실제 많은 이들이 여전히 하하를 몰라 굴욕감을 안겼다. 심지어 한 어린이는 하하의 사진을 보곤 "홍박사님 아니에요?"라고 묻기까지 했다.
하하는 자신을 모르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삼촌 본 적 없어?", "초등학교 몇학년이야?", "삼촌을 TV에서 한 번도 못 봤어?"라고 연신 확인했다. 그러곤 스스로 "겁나 짠하다"면서도 점점 진심으로 본인 이름 홍보에 임했다. 하하는 아이들에게 "삼촌이 유명해지고 싶어서 간절하다"고 사정했다.
그러던 중 드디어 본인을 아는 고등학생들을 만났다. 하지만 이들도 하하에게 조금은 굴욕감을 안겼다. 하하가 고등학생에겐 뭐로 유명하냐고 묻자 "개그맨"이라고, 하하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뭐냐는 질문에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라고 답하는 학생에 유재석은 "지금 그것 때문에 나온 거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그뒤 악수회를 마무리하며 "하다 보니까 울컥하더라. 나를 알아봐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고 서운해했던 나를 탓하기 시작했다. 내가 언제부터 잘났다고 내가 뭐라고. 내가 뭐 돼? 나를 못 알아보신 건 내 탓 아니냐"고 초연하게 자책했다. 유재석은 이런 하하의 마음에 공감했고 멤버들은 더 열심히 하자며 파이팅했다.
마지막 홍보 스케줄은 여의도에서 열기구 타기였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하하와 유재석은 용기를 내서 탑승했지만 1분 만에 바닥에 주저앉아 "나 죽을 것 같은데"라고 호소했다. 하하의 경우 괄약근 조절에 실패해 방귀를 살포하기도. 그래도 하하는 용기를 내 눈을 질끈 감고 일어나 "여러분들 탓 없습니다. 다 제 탓입니다. 제가 열심히 살게요. 사랑합니다!"라며 28년 차 방송인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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