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효정 남친 언급에 동공지진,무슨 일?(아는형님)[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마이걸 효정이 남자친구 언급에 동공지진을 보여줬다.

8월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47회에서는 신곡 'Classified'(클래시파이드)로 컴백하는 10년 차 걸그룹 오마이걸이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오마이걸은 "우리는 데뷔 때 휴대전화가 없었다. 1등을 해야 휴대전화를 준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반면 요즘 아이돌들은 데뷔 때부터 휴대전화가 기본적으로 있다고.

오마이걸은 저조한 앨범 성적으로 해체 위기 끝에 '비밀정원'으로 첫 1위를 했다. 멤버들은 그래서 휴대전화를 받았냐는 질문에 긍정했고 김희철은 "엄청 늦게 받았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이수근은 멤버들이 첫 통화를 누구에게 했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효정은 "통화를 안 했다"고 답했고, 김희철은 "부모님이 안 나온 거 보니"라며 다른 사람에게 연락을 한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서장훈은 급기야 "몰래 다른 휴대전화가 있던 것 아니냐"고 묻기까지 했다.

김희철은 "좋아하는 남자친구 있을 땐 연락을 어떻게 하냐"고도 물었다. 이에 다른 멤버들 모두 좋아하는 남자가 없다고 하는 가운데, 효정만 동공지진을 선보이다가 형님들에게 딱 걸려 웃음을 자아냈다. 효정은 뒤늦게 "못 했지. 팀을 지켜야 하는데 무슨 연애야"라며 아이돌 모범 답을 내놓았고, 유아는 "우리는 팬분들밖에 몰랐다"고 지원 사격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