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승희, 김종국 칭찬한 힙업 자랑→효정에 7년간 씌운 누명 사과(아형)[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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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멤버들이 유쾌하고 진솔한 토크를 보여줬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폭로전도 가졌다.
멤버들에게 고백할 게 있다고 운을 뗀 승희는 "7년 전 '라이어 라이어' 활동할 때 뮤직뱅크에서 창피해서 계속 숨겼는데 그때 음이탈 난 거 나였다. 나, 효정, 유빈 같이 부르는 파트였는데 '창피하게 누구냐'고 해서 다 '나 아니다'라고 하길래 '나도 아니야'라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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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마이걸 멤버들이 유쾌하고 진솔한 토크를 보여줬다.
8월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47회에서는 신곡 'Classified'(클래시파이드)로 컴백하는 10년 차 걸그룹 오마이걸이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오마이걸은 첫 1위곡 '비밀정원'이 오마이걸의 미래가 걸린 곡이었다고 고백했다. "그전에 '컬러링북'이라고 있었는데 그게 잘 안 돼서 우리를 대표님이 소집했다. '다음 앨범 안 되면 너네 계약 조건 없이 풀어주겠다'고 했다. 해체한다는 말이었다. 마지막까지 힘내서 하자고 해서 한 게 '비밀정원'이었다"는 것.
첫 1위를 하고 굉장히 분위기가 좋았겠다는 말에 "우리끼리 숙소에서 새벽까지 다같이 모여서 차트를 확인했다"고 회상한 멤버들은 그때 뭘 먹었냐는 질문엔 "별거 안 먹었다"며 "(안 먹어도) 배불렀다"고 너스레 떨었다. 또 1위를 한 덕에 회사로부터 '첫 1위를 하면 주겠다'고 했던 휴대폰을 돌려받은 사실도 자랑했다.
오마이걸은 '번지'로 데뷔 약 5년 만에 지상파 첫 1위를 차지했다. 지금은 기록이 깨졌지만 당시엔 지상파 1위까지 가장 오래 걸린 걸그룹이었다는 오마이걸은 이후 '던던댄스', '돌핀'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인기를 체감할 순 없었다고. 미미는 그래도 "덕분에 겸손해질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폭로전도 가졌다. 유빈은 "숍에 내가 뒷순서로 가면 항상 일회용 렌즈 껍데기가 눈 앞에 있다. 항상 (내가) 모아서 버린다"며 주로 버리고 가는 멤버로 효정, 유아, 아린을 언급했다.
유아는 승희가 가짜를 하나 가지고 있다며 "볼에 점을 일부러 찍는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승희는 "찍을 때와 안 찍을 때 자신감이 다르다. 점을 찍으면 난 무대 위의 스타가 된다"며 꼭 가짜 점을 찍는 이유를 해명했다. 항상 웃는 얼굴인 효정이 잘 때는 울상이 된다는 증언과 함께 증거 사진도 공개됐다.
이때 승희는 자발적으로 양심 선언을 했다. 멤버들에게 고백할 게 있다고 운을 뗀 승희는 "7년 전 '라이어 라이어' 활동할 때 뮤직뱅크에서 창피해서 계속 숨겼는데 그때 음이탈 난 거 나였다. 나, 효정, 유빈 같이 부르는 파트였는데 '창피하게 누구냐'고 해서 다 '나 아니다'라고 하길래 '나도 아니야'라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중요한 건 아린은 음이탈 범인이 지금까지 효정인 줄 알고 있었다고. 효정은 "왜 나냐. 무슨 문제가 있거나 실수가 있으면 다 나다"라며 억울해했고, 승희는 7년 만에 "미안하다. 덕분에 잘 넘어갔다"고 사과했다.
승희는 김종국에게 "운동을 안해도 완벽하다"고 인정받은 힙업을 자랑하기도 했다. 승희는 "김종국 선배님이 내 힙업을 보고 '너는 힙업은 안 해도 되겠다'고 했다"면서 유독 힙업 되어 보이는 포즈를 선보인 데 이어, 유아를 앉히고 버틸 수도 있는 허리와 엉덩이 힘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멤버들은 서로에게 고마움을 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승희는 효정에게 "제 청춘에 좋은 리더를 만나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언니가 리더라 너무 다행"이라며 진심을 전했고, 효정은 미미에게 자기 색깔을 찾아가는 모습이 흐뭇하다며 "항상 응원하고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유아는 아린의 응원에 눈물을 보이며 승희에게 "네가 어떤 일을 하든 평생 응원해주고 좋은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오마이걸의 남다른 끈끈한 우정에 이수근까지 눈시울을 붉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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