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리스 부통령, 28일 '경합주' 조지아서 유세 버스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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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직을 공식 수락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8일(현지시각) 남부 경합주인 조지아주 유세에 나선다.
24일 더힐, NBC뉴스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과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다음 주 조지아주에서 버스 투어 형식의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주지사는 이번 버스 투어에서 조지아주 유권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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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대선 후보직을 공식 수락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8일(현지시각) 남부 경합주인 조지아주 유세에 나선다.
24일 더힐, NBC뉴스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과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다음 주 조지아주에서 버스 투어 형식의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조지아주를 출발해서 서배나서 유세를 하는 것으로 버스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유세는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주지사가 격전지 조지아주를 처음으로 함께 방문하는 일정이다. 지난 22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렸던 미 민주당 전당대회 이래 첫 공개 행사다.
더힐은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주지사가 버스 투어 외에도 첫 합동 인터뷰 녹화, 여러 모금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 선거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어둡고 위험한 프로젝트 2025 의제와 새로운 길을 향한 낙관적이고 애국적인 비전 사이에 유권자들이 직면한 극명한 선택지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복숭아주(조지아주의 별칭) 지역은 흑인 유권자와 노동자 계층 가족이 많은 농촌, 교외, 도시 조지아주인을 포함한 다양한 연합을 대표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의 캠페인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주지사는 이번 버스 투어에서 조지아주 유권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해리스 대선캠프는 조지아주 전역에 24개 선거 사무소를 마련하고 170명 이상의 선거 운동원을 뒀다.
조지아주는 대선 경합주다. 최근 한 선거 정세 분석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조지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리기도 했다.
미국의 '대선 족집게'로 알려져 있는 선거분석사이트 538 창시자 네이트 실버는 지난 17일 조지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6.3%, 해리스 부통령은 45.4% 지지율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더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2%로 해리스 부통령 46.5%를 제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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