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25일, 일)…대구·경주 35도, 폭염 지속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 '처서(處暑)'가 지나도 폭염은 계속되고 있다. 23일 대구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앞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참지 못한 직박구리 한 마리가 돌확(호박돌) 속 고인 물에 날아들어 목욕을 하고 있다. 2024.8.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5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계속된다.

최근의 무더위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남부 동해안 등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의 분포를 보여 봉화 21도, 영양·영주·청송 22도, 안동·문경·예천 23도, 청도·구미·성주 24도, 경산·칠곡 25도, 대구·포항 26도 등을 기록한다.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상된다. 대구·경주·고령·성주 35도, 영천·상주·영양 34도, 문경 33도, 봉화·영주 32도, 울진 29도 등의 분포를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 '보통', 경북 '좋음' 수준을 나타내며 동해 물결은 0.5~1.5m 높이로 일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