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전에 가을야구 포기는 없다…김태형 "고승민 활약이 돋보였다"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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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마침내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여기에 롯데는 2회초 공격에서 고승민이 우월 3점홈런을 폭발, 7-0 리드를 가져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롯데 타자들은 장단 16안타를 몰아쳤고 고승민이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타자들이 경기 초반 대량 득점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올린 고승민의 활약이 돋보였다"라며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한 고승민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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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윤욱재 기자] 롯데가 마침내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홈런 4방이 터지면서 활발한 타격을 펼친 것이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1-3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롯데는 1회초 공격부터 빅터 레이예스가 우월 3점홈런, 전준우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연속타자 홈런이 터지며 4-0 리드를 획득,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여기에 롯데는 2회초 공격에서 고승민이 우월 3점홈런을 폭발, 7-0 리드를 가져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9회초에는 윤동희가 좌월 2점홈런을 터뜨리면서 롯데가 11-3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롯데 타자들은 장단 16안타를 몰아쳤고 고승민이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레이예스는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전준우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나승엽은 4타수 2안타 1타점, 황성빈은 5타수 2안타 1득점, 노진혁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각각 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정현수가 3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박진이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송재영이 ⅓이닝 무실점, 김상수가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구승민이 1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 진해수가 ⅔이닝 무실점, 김강현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면서 롯데가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린 김상수는 시즌 6승(4패)째를 획득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타자들이 경기 초반 대량 득점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올린 고승민의 활약이 돋보였다"라며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한 고승민을 칭찬했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투수진에서는 김상수, 구승민, 진해수로 이어지는 베테랑 불펜투수들이 잘 막아줘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라며 불펜투수진의 활약 또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무더운 날씨에도 원정으로 힘을 실어준 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기며 다음 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롯데는 25일에도 오후 6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주말 3연전의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롯데가 예고한 선발투수는 좌완 김진욱이다. 롯데 타자들이 만날 삼성 선발투수는 원태인이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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