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이름 되뇌다 '아' 탄식...부천화재 최초신고 녹취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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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사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최초 소방신고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이 제공한 지난 23일 저녁 7시 39분 첫 신고 녹취록을 보면, 신고자는 통화가 연결되자 곧바로 화재 사실과 함께 호텔 이름을 설명합니다.
첫 신고 3분 만인 7시 42분 담당 소방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그로부터 1분 뒤인 43분에 선착대가 화재현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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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사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최초 소방신고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이 제공한 지난 23일 저녁 7시 39분 첫 신고 녹취록을 보면, 신고자는 통화가 연결되자 곧바로 화재 사실과 함께 호텔 이름을 설명합니다.
그러나 접수요원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확한 호텔 이름을 되묻고 답하는 상황이 7∼8차례 반복됩니다.
접수요원은 구체적인 발화지점도 질문하는데, 신고자는 '810호', '객실 안'이라고 비교적 정확하게 대답합니다.
통화는 접수요원의 '다 대피하셨냐'는 물음에, 신고자가 '아' 하는 탄식을 반복해 내뱉으면서 마무리됩니다.
첫 신고 3분 만인 7시 42분 담당 소방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그로부터 1분 뒤인 43분에 선착대가 화재현장에 도착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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