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6개 구·군 순회, 영화 상영회…'찾아가는 달빛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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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9월4일 수영구 '작은영화영화제'를 시작으로 올해 '찾아가는 달빛극장'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달빛극장은 부산의 문화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나 영화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회다.
올해 찾아가는 달빛극장은 더욱 많은 지역민들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단편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모집 공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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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관광객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9월4일 수영구 '작은영화영화제'를 시작으로 올해 '찾아가는 달빛극장'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달빛극장은 부산의 문화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나 영화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회다. 다음달부터 11월말까지 부산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찾아가는 달빛극장은 더욱 많은 지역민들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단편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모집 공고를 시작했다. 부산지역 16개 구·군을 모두 찾아간다.
상영관으로는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를 비롯해 ▲사하구청소년문화의집 ▲소양무지개동산 ▲부산구덕도서관 ▲기장종합사회복지관 ▲냉정마을 어울림센터 등 총 18곳이 선정됐다.
이번 상영회는 코미디와 애니메이션, 사회 문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화, 따뜻한 가족 이야기 등 다양한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단편영화가 매회 3편씩 상영된다.
상영회에는 지역민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은 관광객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소양무지개동산과 냉정마을 어울림센터 등은 산복도로 달빛 라인을 따라 부산항의 야경과 도심을 배경으로 단편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찾아가는 달빛극장은 '2024부산국제단편영화제' 주요 수상작 '내 어머니 이야기'를 포함해 '봉준호 엑스 마키나' 등 대중들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단편영화를 마련했다"며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달빛 아래 부산 구석구석 찾아가는 특별한 단편 영화관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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