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전연령 인지도 100%…'역시 국민MC'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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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인지도 조사 결과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촬영마다 인지도 굴욕을 당한 하하를 위한 '하하 이름 찾기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이날 유재석은 하하의 악수회 장소로 이동하던 중 10대에서 70대까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이름을 제대로 대답한 연령별 응답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유재석은 인지도 굴욕으로 '이름 찾기 프로젝트'까지 진행하게 된 하하의 결과부터 발표했다.

하하의 이름을 제대로 답한 20대는 87.5%, 30대는 100%, 40대는 94.1%, 50대는 70.6%, 60대는 35.3%, 70대는 18.8%로 나타났다. 이어 유재석은 하하 이름의 오답에는 '김종민', '소지섭'이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인지도는 전 연령 100%로 나타났다. 이에 유재석은 "진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고 하하는 "이러니까 앞에 '국민'이 붙는 거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어 공개된 이이경의 인지도는 10대 10.3%, 20대 87.5%, 30대 94.2%, 40대 76.4% 50대 47.1%, 60대 23.5% 70대 2.5%로 공개됐다. 의외로 높은 인지도에 이이경 본인도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이경 이름의 오답 이름에는 '이정' 등이 있었다.

주우재의 인지도는 20대 81.3%, 30대와 40대에서는 100%, 50대 70%, 60대 23.5%, 70대 23.5%였다. 주우재는 20대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의외의 연령대에서의 높은 인지도에 감격했다. 주우재의 이름 오답 중에는 '광희'가 있었다. 이에 하하는 "이러면 광희가 더 유명하다는 거 아니냐"라며 주우재를 놀렸다.

이어 박진주의 오답 이름으로는 김장미, 김진주, 이진주가 있었다. 이에 박진주는 "'써니'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이미주의 오답 이름에는 이민주, 이미진, 등이 있었다.

자신의 인지도를 알게 된 하하는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가 지금은 승부욕이 생겼다"며 '하하 이름 찾기 프로젝트'에 열정을 드러냈다.

wis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