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2호 멀티골 기록…토트넘 4-0 에버턴

이유진 2024. 8. 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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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개막 2경기 만에 시즌 1, 2호골을 한꺼번에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밤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1 대 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5분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공을 가로챈 뒤 오른발로 가볍게 에버턴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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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개막 2경기 만에 시즌 1, 2호골을 한꺼번에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밤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1 대 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5분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공을 가로챈 뒤 오른발로 가볍게 에버턴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전반 14분 비수마의 선제골에 이어 손흥민의 추가 골이 터진 토트넘은 전반전을 2 대 0으로 앞선 채 마쳐 한층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들어 두 번째 골을 추가했습니다. 로메로의 세 번째 골로 팀이 3-0으로 앞서가던 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몰고 들어온 판 더 펜이 왼쪽 측면에 있던 손흥민에게 밀어준 공을 왼발로 침착하게 차 넣어 두 번째 골을 완성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10번째 시즌을 맞은 손흥민은 에버턴전에서 리그 진출 이후 통산 121번, 122번째 골을 한꺼번에 기록해 로멜로 쿠카쿠(현 AS로마)를 제치고 리그 역대 득점 랭킹 단독 21위로 올라섰습니다.

개막전에서 승격팀 레스터 시티와 무승부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4-0으로 승리해 올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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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fa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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