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흉기난동 용의자 아직 추적중…"테러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수사 당국이 서부의 한 지방 축제 행사장에서 3명을 숨지게 한 흉기난동 용의자의 행방을 아직 쫓고 있다고 AP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검찰 대테러부서의 마르쿠스 카스퍼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직 범인을 찾지 못했다며 신원 미상의 남성 용의자 수색에 특수 경찰 부대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전날 밤 사건 현장 수사를 지휘했던 독일 경찰의 토르스텐 플라이스는 "노르트라인베스트발렌주 전역에서 다양한 수색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독일 수사 당국이 서부의 한 지방 축제 행사장에서 3명을 숨지게 한 흉기난동 용의자의 행방을 아직 쫓고 있다고 AP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검찰 대테러부서의 마르쿠스 카스퍼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직 범인을 찾지 못했다며 신원 미상의 남성 용의자 수색에 특수 경찰 부대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지만, 전반적인 정황을 볼 때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 밤 사건 현장 수사를 지휘했던 독일 경찰의 토르스텐 플라이스는 "노르트라인베스트발렌주 전역에서 다양한 수색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전날 밤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졸링겐 시내 중심가에서는 신원 미상 남성의 칼부림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중상자 4명을 포함해 8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67세와 56세 남성 2명과 56세 여성 1명이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계획된 공격을 미리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15세 소년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가 공격 용의자는 아니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온다…성인용품으로 여성 욕망 '훨훨'"(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