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영 “시어머니 살면 얼마나 더 살겠냐며 사치, 나도 부추겨”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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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아내 백아영이 시어머니가 사치가 심하다고 말했다.
8월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개그맨 오정태 아내 백아영은 시어머니의 사치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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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아내 백아영이 시어머니가 사치가 심하다고 말했다.
8월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개그맨 오정태 아내 백아영은 시어머니의 사치를 폭로했다.
백아영은 “어머니가 조금 진화하셔서 예전에는 바로 대놓고 말했지만 이제 돌려 말한다. 시누이에게 공기청정기 사달라고 해놓고 난 필요 없는데 시누이가 사준다고 한다고, 너희는 신경 쓸 필요 없다고. 교회 사람들에게는 너희가 사준다고 했다고 한다. 예전에 ‘동치미’에 나와서 시어머니 이야기를 했지만 여전히 할 이야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백아영은 “저희 어머니가 사치를 너무 한다. 결혼해서 16년 동안 생활비를 드리는데 그래서 걱정 없이 쓰신다. 심지어 저한테 사치를 부추긴다. 우리 아들이랑 애들 옷 좀 사줘라. 너도 속옷 오래된 것 세트로 뽑아라 그러신다”고 시어머니에 대해 폭로했다.
백아영은 “반찬도 거의 잔칫집 수준으로 해 오신다. 들어갈 데가 없다고 조금만 해달라고 하면 냉장고를 사라고 하신다”며 “어머님이 늘 하시는 말이 있다. 그 말을 들으면 남편이 돈을 더 드린다.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 재미있게 쓰다 가야지. 그 소리를 20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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