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껫서 산사태로 외국인 등 최소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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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관광지인 태국 푸껫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외국인 등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24일 AFP통신,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태국 정부는 성명을 내고 푸껫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에는 태국인 2명 외에도 러시아인 남녀, 미얀마인 노동자 6명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방콕포스트에 땀본 까론 등에서 대형 산사태로 빌라, 외국인 근로자 숙소 등이 매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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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유명 관광지인 태국 푸껫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외국인 등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24일 AFP통신,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태국 정부는 성명을 내고 푸껫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3명이 실종됐으며 19명이 부상했다.
정부는 3개 지역 약 200가구, 약 400명이 산사태로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에는 태국인 2명 외에도 러시아인 남녀, 미얀마인 노동자 6명 등이 있다고 밝혔다. 다른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시부터 푸껫 섬 여러 곳에서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땀본 까론이다. 약 250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방콕포스트에 땀본 까론 등에서 대형 산사태로 빌라, 외국인 근로자 숙소 등이 매몰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4곳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저녁 기준 비는 계속됐으나 주택가와 도로의 홍수는 진정됐다. 다만, 까론 등 일부 지역은 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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