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나쁜·이상한 늬우스] 한·중수교 32주년
1992년 8월 24일, 우리나라와 중국은 베이징에서 수교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습니다. 이후 MADE IN CHINA 제품은 어디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었습니다.
2001년 중국이 WTO 가입한 이후 우리나라의 중국 투자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2003년에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또'대장금' 등 드라마와 대중음악의 한류 열풍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기업이 늘어났고, 정치적인 유대도 강화하게 됩니다.
특히, 북한 핵 문제를 다루는 6자회담에서 중국이 큰 역할을 하면서 양국 관계는 더욱 발전했습니다.
이후, 한중 외교 관계는 2008년 정상회담을 계기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고,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공식 발효하며 양국의 무역 규모를 키워왔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사드 배치를 계기로, 중국이 한한령 조치를 내려는 등 양국 관계가 순식간에 얼어붙었습니다.
한중수교 32년.
마늘 파동, 한류, 한한령, 제1 교역국 등의 명암이 엇갈리며 쌓아온 한중 관계는 신냉전 시대 변화 속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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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송보현 (bo-hyeon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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