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인천] 안방 데뷔전서 패한 최영근 감독 “득점 개선 필요…고민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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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가 전북현대와 생존 경쟁에서 패했다.
15,422명 관중 앞에서 패장이 된 최영근 감독은 득점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영근 감독은 "3경기 동안 3실점 했다. 실점하는 부분을 개선해야겠지만, 득점 부분이 더 많이 개선되어야 한다. 실점을 안 해도 득점을 못 하면 비기는 게 전부다. 득점 부분에서 더 많이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고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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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이정빈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전북현대와 생존 경쟁에서 패했다. 15,422명 관중 앞에서 패장이 된 최영근 감독은 득점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은 24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초반 실점을 내준 인천은 끝내 전북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안방에서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최영근 감독은 “오늘 생각보다 경기는 잘 풀어갔다. 초반 실점 장면에서 수비 실수가 있었고, 집중력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게 패배 요인이었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후반전 교체 활용에 대해서는 “체력적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으나, 경기 형태가 좋아 더 끌고 가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보섭을 재교체한 부분에 대해서는 “좌우 측면에서 플레이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중원 자원을 투입해 가장 빠른 방법으로 공격을 준비하려고 했다”라고 답했다.
최영근 감독은 제르소가 복귀전에서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최영근 감독은 “제르소는 풀타임치고 나쁘지 않았다. 측면보다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려고 했다”라며 “좋은 장면이 나왔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컨디션은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어 다음 경기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인천은 최근 3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다득점에 실패했다. 최영근 감독은 “3경기 동안 3실점 했다. 실점하는 부분을 개선해야겠지만, 득점 부분이 더 많이 개선되어야 한다. 실점을 안 해도 득점을 못 하면 비기는 게 전부다. 득점 부분에서 더 많이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고심을 이어갔다.
끝으로 최영근 감독은 “저희가 대전전을 치르고 나서 하위권 싸움이 미궁 속으로 빠졌다. 끝까지 가봐야 안다. 선수들에게 지치지 말고 끝까지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분위기 끌고 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요구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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