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오프사이드 불운만 2번! '웰벡 선제골→디알로 동점골→페드루 93분 극장골' 맨유, 브라이튼에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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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에 패배했다.

맨유는 2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배했다.

홈팀 브라이튼은 웰벡, 미토마, 주앙 페드루, 민테, 길모어, 밀너, 하이셀우드, 덩크, 반 헤케, 펠트만, 스틸이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맨유는 브루노, 래쉬포드, 마운트, 디알로, 마이누, 카세미루, 달롯, 리산드로, 매과이어, 마즈라위, 오나나가 선발 출장했다.

브라이튼이 먼저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10분 브라이튼이 맨유의 빌드업을 차단했고 주앙 페드루가 먼 거리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주앙 페드로의 슈팅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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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1분 달롯이 좌측면에서 공을 따냈고 크로스를 올렸다. 디알로가 쇄도하면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맨유가 브라이튼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3분 좌측면에서 맨유가 프리킥을 얻었고 디알로가 처리했다. 디알로의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넘겼다. 전반 27분에는 매과이어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달롯이 잡고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브라이튼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2분 주앙 페드루가 우측면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주앙 페드루의 크로스는 중앙에 위치한 선수들에게 닿지 않았고 미토마가 잡았다. 미토마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웰벡이 몸을 날려 밀어 넣었다.

맨유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3분 디알로의 크로스를 래쉬포드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래쉬포드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았고 래쉬포드가 재차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은 브라이튼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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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들어와 브라이튼이 포문을 열었다. 후반 1분 밀너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맨유가 위기를 넘겼다. 후반 6분 밀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나나 골키퍼를 피해 마무리했지만 골문에 들어가는 공을 달롯이 걷어냈다. 후반 13분에는 브라이튼의 프리킥 상황에서 민테의 크로스를 웰벡이 머리에 맞췄다. 웰벡의 헤더는 골대를 강타했다.

맨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후반 15분 마즈라위의 패스를 받은 디알로가 우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디알로는 수비를 따돌렸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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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25분 디알로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브루노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가르나초가 쇄도하면서 슈팅했고 넘어져 있던 지르크제이 맞고 들어갔다. 하지만 지르크제이의 위치가 앞서 있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맨유가 역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45분 카세미루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인사이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쉽게 막아냈다.

브라이튼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엔시소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넘어갔다.

브라이튼이 극적인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아딩그라의 크로스를 주앙 페드루가 머리로 극장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1-2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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