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토마 도움’ 브라이튼에 극장골 허용 1-2 패

김재민 2024. 8. 2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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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브라이튼이 팽팽한 경기 끝에 극장골을 내주고 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과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32분 브라이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브라이튼의 극장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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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와 브라이튼이 팽팽한 경기 끝에 극장골을 내주고 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과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 선발 라인업

▲ 브라이튼

제이슨 스틸 - 조엘 벨트만, 잭 힌셸우드, 얀 폴 반 헤케, 루이스 덩크 - 제임스 밀너, 빌리 길모어, 야쿠바 민테, 주앙 페드로, 미토마 카오루 - 대니 웰벡

▲ 맨유

안드레 오나나 - 누사이르 마즈라위,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디오구 달롯 - 카세미루, 코비 마이누, 아마드 디알로 트라오레, 메이슨 마운트, 마커스 래시포드 - 브루노 페르난데스

두 팀 모두 후방 빌드업을 강조하는 팀인 만큼, 두 팀 모두 상대를 전방 압박으로 괴롭히려는 의도가 보였다.

전반 12분 하프라인에서 뒷공간 침투에 성공한 달롯이 먼 거리에서 얼리 크로스를 보냈고 디알로가 박스 안으로 진입해 발리를 시도했으나 빗맞았다.

전반 32분 브라이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페드루의 얼리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걸리지 않고 왼쪽 미토마에게 그대로 연결됐다. 미토마가 박스 안 왼편에서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보냈고 웰벡이 미끄러지면서 발을 갖다대 볼을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1분 만에 맨유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다이빙 헤더했다. 첫 슈팅은 골키퍼가 막았지만 래시포드의 세컨볼 슈팅은 골문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래시포드가 수비수보다 앞서있었다.

전반 37분 페르난데스가 박스 침투 후 내준 패스를 받은 마운트의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이 찬스도 오프사이드로 지워졌다.

후반 시작을 앞두고 맨유가 마운트 대신 조슈아 지르크지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브라이튼의 기세가 가라앉지 않았다. 후반 6분 페드루가 하프라인 부근부터 단독 돌파로 박스까지 전진해 스루패스를 보냈고 밀너가 넘어지면서도 발을 갖다댄 슈팅이 골라인을 넘기 전 달롯이 몸을 던져 막았다.

후반 16분 맨유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라인 침투에 성공한 디알로가 박스 안에서 접는 동작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했다. 반 헤케가 몸을 던졌지만 슈팅이 반 헤케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교체 투입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후반 25분 해결사가 되는 듯했다. 페르난데스의 땅볼 크로스가 파 포스트 가르나초에게 연결됐다. 가르나초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는 듯했지만, 볼이 문전으로 함께 미끄러지던 지르크지에게 맞고 들어갔다. 지르크지의 오프사이드를 두고 VAR이 가동됐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두 팀은 교체 카드를 두루 활용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추가 득점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브라이튼의 극장골이 터졌다. 사이먼 아딩그라가 찍어 찬 크로스를 페드루가 펄쩍 뛰어올라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브라이튼이 리드를 다시 잡았다. 브라이튼이 신승을 거뒀다.(사진=아마드 디알로, 미토마 카오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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